트로트 가수 김호중(33)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시인한 가운데, 그의 구속 여부가 곧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중앙지법 신영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4일 정오에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특가법)상 위험운전치상 및 도주치상 등의 혐의를 받는 김호중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심사는 김호중의 구속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절차다.
같은 날, 김호중과 관련된 두 명의 인물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도 함께 진행된다. 범인도피 교사 혐의를 받고 있는 소속사 대표이자 김호중의 친척 형인 이 모 씨와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소속사 본부장 전 모 씨가 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