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통역가 이윤진이 의미심장한 문구를 게재했다.
이윤진은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대단한 사람을 만나면, 정말 대단한 태도를 만나고, 정말 사람은 태도가 전부다"라는 글귀가 적힌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윤진은 현재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인 상태. 이윤진이 전남편 이범수를 저격 한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이윤진과 이범수는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들은 과거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으나 결혼 14년 만인 지난 3월 파경 소식을 전했다.
당시 이윤진은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이 돼간다"는 글을 올렸다.
또한 딸 소을이가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 금지를 당했으며, 이범수가 돈줄을 끊었다고 주장했다.
그뿐만 아니라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범수 측은 "이윤진 씨가 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 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