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시리즈가 누적 관객 수 400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데뷔 19년 차 배우 마동석이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고급빌라를 매입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큰 관심을 끌고 있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마동석은 2022년 청담동 고급빌라인 청담마크노빌 전용 296㎡형을 43억 원에 매입했다. 특히, 근저당권이 설정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전액 현금으로 지급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마동석의 재정 상태와 부동산 투자 능력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청담마크노빌은 2008년에 준공된 건물로, 지하 3층에서 지상 7층까지 총 12가구로 구성되어 있다. 전용면적 265~325㎡형의 대형 평형으로만 이루어져 있으며, 가구당 최대 4대의 주차가 가능해 총 52대의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
이 빌라는 압구정로데오역까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교통이 편리하며, 청담동 일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뛰어난 전망을 자랑한다. 보안과 편의시설 역시 최고 수준이다. 24시간 경비요원이 상주하고 있으며, 지하에는 세대별 창고와 운전기사 대기실도 마련되어 있다.
또한, 인근에 청담 초·중·고등학교가 자리 잡고 있어 자녀 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지난 2021년 모델 겸 방송인 예정화와 혼인신고를 마치고 법적 부부가 된 마동석은 오는 26일 서울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청담마크노빌의 가장 최근 거래는 2022년 7월 손바뀜됐다, 두 건 모두 40억 원이 넘는 가격에 계약이 체결됐다. 마동석은 이전에도 성공적인 부동산 투자 사례를 보여준 바 있다.
2017년 강남구 논현동의 '논현동양파라곤' 아파트 66평형을 19억2500만 원에 매입해 거주했으며, 이후 청담마크노빌로 이사한 후 2023년 중순에 36억 원에 매각했다. 이로써 6년 만에 17억 원의 차익을 거두며 부동산 투자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한편, 마동석 영화 '범죄도시4'는 영화관통합전산망 기준 개봉 29일째인 22일 오전 1시 누적 관객 수 1071만 명을 돌파하며, 전편 '범죄도시3'의 최종 흥행 기록인 1068만 2813명을 넘어섰다.
이로써 '범죄도시4'는 2024년 최단기간 흥행 신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시리즈 중에서도 최단기간 10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전편의 최종 흥행 기록까지 경신했다. 또한 '범죄도시4'는 27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며, 24일 연속 1위를 차지했던 '범죄도시3'의 시리즈 최장기간 1위 기록까지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