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가 가수 김호중을 영구 출연금지해야 한다는 청원이 등장했다. 가요계에서 아예 퇴출해야 한다는 청원도 나왔다.
부산시민 고모씨는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영구 퇴출해 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을 지난 19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고씨는 "음주 운전, 음주 뺑소니, 운전자 바꿔치기, 거짓말 등을 일삼은 범죄자 가수 김호중을 KBS에서 영구 출연 금지와 더불어 영구 퇴출해 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고 했다.
그는 "범죄를 저질러 놓고서도 반성도 없이 뻔뻔하게 돈에 눈이 멀어 창원 공연을 강행하는 모습에 정말 화가 나고 치가 떨려서 몸을 가누지 못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씨는 "만약 KBS가 계속 가수 김호중을 출연시킨다면 감당하지 못할 크나큰 사태에 직면할 것“이라며 ”범죄자를 옹호하고 감싸 안는다는 추악한 기관으로 낙인 찍힐 것이 불 보듯 뻔하고 국민들의 거센 비난을 받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씨는 "추악하고 더러운 가수 김호중을 KBS에서 영구 퇴출 및 출연 금지 등 중징계를 내려주시기를 간곡하게 부탁드린다“라면서 ”추악한 범죄자를 퇴출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는 올바른 KBS가 되길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했다.
그 "하루 속히 결정을 내려달라"라면서 "결과 및 처분에 대한 답변을 관련 부서로부터 받아보길 기대하겠다"고 했다.
해당 청원엔 21일 오후 2시 기준 128명이 동의했다. 청원이 게재된 후 30일 동안 1000명이 동의하면 KBS는 청원에 대한 답변을 해야 한다.
또 다른 누리꾼이 21일 올린 김회중 퇴출 청원은 더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청원자는 “김호중이 가요계에서도 퇴출돼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공인으로서 너무 거짓이 반복됐다. 이런 사람이 무슨 공인인가. 아리스 팬들도 자중하고 각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두 얼굴을 가진 김호중은 퇴출당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 청원엔 오후 2시 기준 455명이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