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서 오토바이가 도로 연석을 들이받아 대학생 운전자가 숨졌다.
2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4분께 경남 양산시 남부동 한 아파트 인근 도로를 달리던 오토바이가 도로 우측 연석을 들이받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대학생인 오토바이 운전자 A(19) 씨가 머리를 크게 다쳤다.
소방 당국 등에 의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함께 오토바이에 타고 있던 20대 B 씨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경찰은 목격자 진술과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지난 19일에는 서울 고가도로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남성이 추락사했다.
이날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오전 10시 11분께 서울 고가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30대 C씨가 도로 아래로 떨어졌다. 용산가족공원에서 이촌역 방향으로 가는 용산 서빙고로 하위차로를 지나던 오토바이는 커브 길을 돌다 동작대교 북단 부근 대로변으로 추락, 끝내 숨졌다.
사망자가 음주나 마약은 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경찰은 과속 여부를 확인하는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