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이 20일부터 28일까지 튀르키예의 수도 앙카라와 최대 도시 이스탄불을 방문해 도시 간 교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의회 대표단은 지난 3월 튀르키예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만수르 야바쉬 앙카라 시장을 면담하고 양 도시 의회 간 교류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앙카라 한국공원 내 참전용사 기념비에 참배하는 등 한국전쟁 중 숨진 튀르키예 군인들의 넋을 기리고 양국 간 우호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튀르키예는 한국전 4대 파병국으로 6·25 전쟁 당시 수교 전임에도 2만 1천여 명의 군대를 파견했다.

김현기 서울시의회 의장은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오랫동안 협력해 온 도시들과 후속 사업 발굴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해외 도시 의회와의 교류지역 및 분야를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