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 한 국도에서 뺑소니 의심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추적 중이다.
19일 강릉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18분께 강릉시 유천동 속초 방면 7번 국도에서 "사람이 중앙 분리대를 잡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고 연합뉴스 등은 전했다.
출동한 경찰과 소방 당국은 쓰러져 있는 20대 A씨를 발견해 급히 병원으로 옮겼다.
A씨는 발견 당시 의식과 호흡이 없는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도로를 걸어가던 중 뺑소니 사고로 인해 다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용의 차량을 추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