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제대로 한 방 먹였다.. 논란 속 애플 아이패드 광고 저격한 삼성

2024-05-17 20:59

삼성, 논란의 애플 아이패드 광고 저격한 갤럭시탭 S9 홍보 영상 공개
하루만에 480만 회가 넘는 조회수 기록... 해외 네티즌 갑론을박 이어져

삼성의 갤럭시탭 S9 홍보 영상이 연일 SNS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데요. 지난 16일에 공개된 이 영상은 얼핏보면 크게 다른점을 찾기 어렵지만, 최근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애플 광고를 두고 제대로 저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삼성
삼성

지난 7일 애플은 유압프레스로 카메라와 악기 등 각종 예술도구들을 부수며, 아이패드 하나로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긴 광고를 공개했는데요.

이하 애플
이하 애플

날이 갈수록 발전하는 AI 기술이 점차 예술영역까지 침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져가는 상황 속, 애플의 이번 광고는 다소 경솔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데요. 이 상황 속 삼성이 갤럭시탭 광고를 통해 애플에게 일침을 날린 것입니다. 광고 영상에는 한 여성이 부서진 기타를 집어드는데요.

이하 삼성
이하 삼성

악보가 떠있는 갤럭시탭을 보며 기타 연주를 시작하자 “창의성은 부서지지 않는다”라는 문구가 등장합니다. 애플 광고 제목인 ‘Crush!’와 대조되는 모습이기도 하며, 여성이 앉아있는 곳 또한 애플 광고에 등장했던 유압프레스를 연상케하죠.

“삼성이 영리하게 제대로 한 방 먹였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 광고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벌써 480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영상을 두고 해외 누리꾼들은 현재 치열한 갑론을박 논쟁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home 김종철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