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 펑크로 도로 한 가운데에 멈춘 차... 알고보니 '만취운전'

2024-05-17 10:58

운전자, 재물손괴·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벌금 수배

타이어가 펑크 나는 바람에 도로 한 가운데에 멈춰있던 차량의 운전자가 알고보니 만취 상태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마이크로소프트 bing Ai 이미지 생성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마이크로소프트 bing Ai 이미지 생성기

강원 강릉경찰서는 17일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혐의로 A(49)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알렸다.

A 씨는 지난 16일 오전 9시 40분쯤 강릉경찰서 사거리 인근 도로에서 혈중알코올농도 0.191%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혐의를 받는다. 이는 면허 취소 수준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당시 기동순찰대는 편도 3차선 도로의 2차로에서 타이어가 펑크 난 채 정차 중이던 A 씨의 차량을 발견하고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조치하던 중 A 씨의 음주 사실을 감지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마이크로소프트 bing Ai 이미지 생성기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마이크로소프트 bing Ai 이미지 생성기

기동순찰대는 A 씨의 인적사항을 조회하던 중 그가 재물손괴·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벌금 수배된 사실도 확인했다.

경찰은 A 씨가 타이어 펑크로 인해 정차하기 전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사고가 있었는지 살펴보고 관련 피해가 있는지 조사할 방침이다.

home 윤장연 기자 yun1245@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