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축구 국가대표 박지성이 책임론에 휩싸였다.
전북 현대가 K리그1에서 예상치 못한 최하위에 머무는 가운데, 팀의 고문 겸 테크니컬 디렉터로 활동 중인 박지성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때 K리그를 지배했던 전북 현대가 연속된 부진을 겪고 있는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박지성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것.
페트레스쿠 감독의 사퇴 후 감독대행 체제가 계속되는 가운데, 팀의 성적은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박지성 디렉터의 리더십과 팀 관리 능력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전북 현대의 현재 순위는 박지성의 역할을 돌아보게 만들고 있다.
전북 현대의 이번 시즌 성적 부진은 단순히 선수 개개인의 문제가 아닌 구단 전체의 시스템과 운영에 대한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그리고 이 중심에는 박지성의 존재가 있다. 박지성은 2021년부터 어드바이저로서, 그리고 2022년 9월부터는 테크니컬 디렉터로서 전북 현대의 전략과 선수단 구성에 큰 영향을 끼쳐왔다.
그러나 팀의 연속된 부진과 감독 교체 사태 등은 박지성의 결정과 관리에 대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과거 선수 시절의 명성에 비해 실제 구단 운영에서의 경험과 성과가 부족하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박지성과 함께 2002 한일 월드컵 멤버들에 대한 비난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경력이나 능력을 증명하지 않고 명성만으로 직책을 맡았다는 지적이다.
이제 전북 현대와 박지성 디렉터는 이제 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지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어떻게 설정할지에 대한 중대한 결정을 내려야 할 시점에 놓여 있다. 박지성 디렉터의 리더십과 전략적 결정이 전북 현대를 다시 한번 리그의 선두로 이끌 수 있을지, 그의 행보와 전북 현대의 미래에 대해 국내외 축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