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센터장 이민철)는 16일 하남동행정복지센터에서 하남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진호)와 풀뿌리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업무협약은 두 단체가 주민자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하고 주민자치 활성화와 주민주도 마을문제 해결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함을 목적으로 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하남동 마을의제 발굴 및 마을계획 수립에 관한 사항 ▲하남동 마을의제 활성화 사업 실행에 관한 사항 ▲하남동 성장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 연계에 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하남동 주민자치회 김진호 회장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지원하는 중간지원조직인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와의 협약식을 통해 하남동 주민자치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 이민철 센터장은 “이 업무협약을 계기로 하남동 주민자치회가 민주적으로 마을계획을 수립하고 그 과정에서 다양한 의견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하남동 주민자치회는 2020년 2월 6일에 구성되어 ▲명품 하남동 꽃길을 품다 ▲빛나는 꿈의 거리 만들기 ▲산정중학교 학생들이 제시한 스마트 그늘막 설치 등 다양한 의제로 사업을 추진한 바 있으며, 올해는 장수천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장수천 살리기 TF(가칭)” 발족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