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본교 무등관에서 2학년과 3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전공 교과 연계 디딤돌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고 16일 밝혔다.
특강은 근골격계 물리치료 분야를 상지와 하지로 구분하여 진행했으며, 그 중 상지는 우암의료재단 재활센터 송○승 물리치료사(現 정형도수물리치료학회 주강사)를 초청하여 ▲어깨관절 및 팔꿉관절, 손목관절의 손상과정 ▲움직임 검사 ▲물리치료 진단을 위한 특수검사 ▲관절견인 및 관절가동술기법(Maitland & Kaltenborn concept)을 포함한 도수치료 등을 학습했다.
하지는 첨단우암병원 박○홍 물리치료사(現 정형도수물리치료학회 주강사)를 초청하여 ▲하지근육 분석 ▲보행과 앉았다 일어서기 역학적 기전 ▲수동·능동·저항 움직임 검사 ▲피부분절과 근육분절 검사 ▲반사 ▲하지교차증후군 개념 및 평가 등을 학습했다.
본 특강은 임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을 중심으로 손상기전과 평가, 도수치료를 학습하여 근골격계 물리치료 진단학 및 중재 교과목 이해와 물리치료 전공역량을 강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특강에 참여한 김○정(물리치료학과 2)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어깨관절의 손상기전과 평가, 치료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강 내용 중에서 물리치료사가 다양한 평가기술을 통해 감별진단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기억에 남고, 다음 학기에 배우는 근골격계 물리치료 진단학 실습 교과목이 기대된다. 임상에서 이뤄지는 평가와 도수치료 기술을 배움으로써 근골격계 물리치료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서태화 학과장은 “물리치료학과의 주요 진로 분야는 근골격계 전문 물리치료사와 신경계 전문 물리치료사로 크게 구분된다. 또한 최근에 재학생들의 근골격계 도수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근골격계 물리치료 특강은 재학생들에게 매우 흥미로운 시간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근골격계 물리치료 관련 전공 교과 이해에도 도움이 되었을 것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전공역량을 강화 시킬 수 있는 현장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