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가수 리지가 달라진 이미지로 눈길을 끈다.
리지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스승의 날이라 저도 저의 스승님께 연락드렸는데 여러분들도 스승님께 연락드리셨나요? 연락드리세요. 그리고 맛점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밝은 미소를 짓고 있는 리지 모습이 담겼다. 리지는 한층 성숙해진 비주얼과 청순한 미모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리지는 2021년 5월 음주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 부근을 운전하다 앞서가던 택시를 들이받는 추돌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리지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인 0.08%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리지는 같은 해 10월 선고 공판에서 벌금 1500만 원을 선고받았다. 당시 소속사 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와도 재계약을 하지 않았다.
사고 이후 리지는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기사님께서 그렇게 다치지 않으셨는데 기사가 그렇게 났다. 사람을 너무 죽으라고 하는 것 같다. 저는 인생이 끝났다"고 오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연예계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했던 리지는 최근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 체결 소식을 알리며 복귀 시동에 나섰다.
비케이이엔티는 "넘치는 끼와 밝은 에너지를 가진 리지와 함께하게 돼 기쁘다. 리지가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