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선수가 PSG로 합류하며 환상의 ‘브로맨스’ 케미를 보여줬던 음바페. 보기만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둘의 조합을 아쉽게도 더이상 볼 수 없게 되었는데요. 7년간 PSG를 지켜온 음바페 선수가 지난 11일, 돌연 이적 소식을 전했기 때문입니다.
빠른 스피드와 강력한 슈팅으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하며 PSG의 간판 스타로 자리잡았던 그의 갑작스러운 이적 소식에 전세계 팬들도 당황하며 크게 아쉬워하고 있는데요. 음바페는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본인의 SNS 계정을 통해 “세계 최고 클럽에서 뛰며 많이 성장했지만, 7년이 흐른 지금은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PSG는 오늘 새벽 열린 툴루즈와의 홈 경기에서 1대 3으로 역전패를 당하고 말았는데요. 이미 리그 우승이 확정된 상태였기에 경기 결과가 우승에 영향을 주진 않았지만, 이번이 음바페의 마지막 홈 경기였기에 더욱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영국 BBC를 비롯해 여러 전문가들은 PSG를 떠나는 음바페의 다음 행선지로 레알 마드리드가 유력하다 전망하고 있는데요. 그의 이적에 관한 공식 입장은 다가올 유럽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이 마친 뒤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