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을 가장, 서울 강남의 퇴폐업소에 들어가 외국인 여종업원을 폭행하고 돈을 빼앗은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3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9시쯤 강도 혐의로 A 씨를 긴급 체포해 수사 중이다.
A 씨는 전날 오전 4~5시쯤 손님인 척 강남구의 한 퇴폐업소에 들어가 외국인 여직원을 폭행하고 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얼굴 등을 크게 다쳐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에 대한 구속 영장 신청을 검토 중이며 구체적인 피해 액수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