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출신 모델 방기원(41)이 턱에 손톱이 있었다는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방기원은 지난 11일(현지 시각)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안면 엑스레이를 촬영했다. 8년 전 수술한 턱 보형물에 3cm 크기의 손톱이 있었다. 이 사실을 최근에야 알게 됐다"고 밝혔다.
공개된 엑스레이는 충격, 그 자체였다. 안면부에 3개의 보형물이 있었다. 턱 부위에는 하얀 손톱이 희미하게 보였다.
이를 본 네티즌들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이들은 "성형을 진짜 많이 했다", "저 정도면 스스로 알아차리기도 힘들었을 것 같다", "수술하다 들어간 건가"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제거 수술을 따로 받아야 하나", "위생에는 문제가 없는 걸까", "나중에 염증 같은 게 올라오면 어떡하냐", "해당 병원에 문의해 보는 게 좋을 듯" 등 댓글을 남겼다.
이날 중국 매체 '차이나타임즈'는 방기원이 18세 때부터 성형수술을 시작했고 상당한 비용을 지출했다고 보도했다.
방기원 스스로도 너무 많은 성형수술을 받아 그동안 어떤 걸 했는지 자세히 기억하지 못한다고도 전했다.
이렇게 성형수술을 많이 하게 된 이유는 외모에 대한 자존감이 낮았기 때문이다. 방기원은 앞으로도 계속 성형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방기원은 지난 2013년 속옷 모델로 데뷔,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122만 인스타그램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