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는 광주‘자율형 공립고 2.0’에 선정된 5개교와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3시에 조선대 총장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춘성 조선대 총장, 김현우 대외협력처장, 이상우 입학처장, 고종호 입학부처장, 위성옥 관학협력센터장, 전종길 교육협력관과 광주고 진정준 교장, 광주제일고 우재학 교장, 전남고 조난라 교장, 상일여자고 김형철 교장, 수완고 정종재 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의 학교별 특화된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고교의 학생 대상 진로, 교과 심화 프로그램 운영 ▲대학의 자원을 활용한 학생 교육활동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 ▲대학과의 고교 연계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학생 참여 ▲협약기관 연계 협력 프로그램 발굴 및 위탁 교육 사업 추진 등이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교육부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학교가 지자체·대학·기업 등과 학교 운영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여 특화프로그램, 자율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공교육 혁신을 선도하는 사업으로 전국 40개교 중 광주지역은 5개교가 선정됐다.
김춘성 조선대 총장은 “이번 협약으로 광주 공립고의 교육경쟁력 향상을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