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 정한진(1학년)이 제10회 중국칭다오국제오픈태권도대회에서 대학부 겨루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학부 품새 종목에 출전한 박세민(1학년)은 결승까지 진출해 2위를 기록했다.
제10회 중국칭다오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청도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약 1천5백 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겨루기와 품새 등의 종목에서 치열한 메달 경쟁을 벌였다. 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지도교수 박성준)는 겨루기와 품새에 각각 1학년 정한진과 1학년 박세민을 출전시켰으며 정한진이 54-58kg급 겨루기 결승에서 중국 왕사농 선수를 상대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품새에 출전한 박세민도 결승까지 올라 2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을 딴 정한진 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 학생은 “국제대회 경기를 통해 태권도 종주국의 자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면서 “아낌없이 지도해주신 교수님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싶다”고 말했다.
한편 조선이공대학교 스포츠재활학부는 대회 기간 청도서해안태권도협회를 방문해 태권도 우수인재 양성에 대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앞으로 양 기관은 협약을 바탕으로 우수인력 공동 양성을 위해 협력하고 이를 위해 학생들의 활동을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