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본명 이지은)가 절친을 공개했다.
아이유는 12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화 공주가 엄청 맛있는 밥을 사줬다. 선물과 편지도 받았다. 매일 5월만 같아라"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배우 강한나와 한 음식점에서 데이트를 즐긴 아이유의 모습이 담겼다. 오는 16일 생일을 앞둔 아이유를 위해 만남을 가진 것.
아이유는 강한나에게 받은 선물을 인증하며 아이 같은 미소를 짓고 있다.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화장기 없는 얼굴로 휴식을 만끽하는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를 본 강한나는 "해사한 해수 생일 축하해"라고 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아이유와 강한나는 2016년 8월부터 11월까지 방송된 SBS 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당시 아이유는 여주인공 10세기 고려 여인 해수 역을, 강한나는 태조화 황후 황보씨 사이에서 태어난 황보연화 역을 맡았다.
이후 두 사람은 서로의 촬영장에 간식차를 보내주는가 하면, 사적인 만남을 이어가며 우정을 뽐내고 있다. 특히 강한나는 아이유의 콘서트를 매번 찾으며 특급 의리를 보여주기도 했다.
한편 아이유는 배우 이종석과 공개 열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