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9분께 괴산군 괴산읍 한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로 90대 남성이 숨졌다.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으나 현장에서 95세 남성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거동이 불편한 '안심콜 서비스' 대상자다.
소방 당국은 이에 따른 화재 발생 자동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안심콜 서비스란 장애인 또는 고령자 등을 위해 화재 발생 시 경보기가 작동하고 자동으로 119에 신고가 접수되는 시스템을 말한다.
한편 소방 당국은 경찰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과 A 씨의 사인을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