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총장 한태준) 환경공학과 박지혜 교수 연구팀이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 우수신진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
우수신진연구는 젊은 연구자의 창의적인 연구를 지원하고 연구 역량을 키우기 위해 정부 R&D 예산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박사학위 취득 후 7년 이내, 만 39세 이하의 젊은 연구자가 지원 대상이다.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이번 우수 신진 연구 사업에는 지원자가 4,559명이고, 644개 과제가 선정되었으며 경쟁률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 환경공학과 박지혜 교수 연구팀은 한국연구재단으로부터 5년간 약 1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에 따라“탄소 제로 미래 성취 전략을 위한 갯벌과 습지 서식 규조류의 탄소 포집 및 저장 능력 탐색”을 주제로 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박지혜 교수는 “해당 연구는 갯벌과 습지에 서식하는 규조류의 탄소 포획(carbon capture) 및 저장(carbon storage) 능력을 과학적인 방법론을 적용하여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규조류의 서식 환경 보존을 위한 과학적 조사, 지속 가능한 생태계 관리, 효과적인 모니터링 방법론 개발을 통해 국가 및 전 세계의 탄소 중립 노력에 이바지하고자 한다”라며 연구에 대한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겐트대학교는 QS 농림학 세계 7위(‘23년), US News 동식물학 세계 9위(’23년)의 유럽 명문대로 2014년부터 대한민국 송도에 글로벌캠퍼스를 설립하여 분자생명공학, 식품공학, 환경공학 학부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졸업생 92% 이상이 전공 관련 분야로 취업하거나 국내외 명문 대학원으로 진학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