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국제교육원, 2024학년도 상반기 외국인 유학생 문화체험 실시

2024-05-09 17:26

“담양에서 한국 문화의 멋과 맛을 느끼다”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국제교육원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학부과정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상반기 문화체험’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본 문화체험은 우리 대학 주관, 한국농어촌공사 지원으로 농촌관광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이며, 전남 담양군에 위치한 한국가사문학관과 무월마을에서 진행되었다.

유학생 29명이 참여해 ▲부채 꾸미기 ▲탁본 ▲풀잎 염색 ▲지실(종이 실) 공예 ▲대나무 물총 만들기 및 놀이 ▲전통 놀이(투호 등) ▲남도 민요 배우기 ▲대통밥 만들기 ▲양갱 만들기 ▲쌀강정 만들기 등의 체험을 통하여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베트남 유학생 웬국화(글로벌영어교육학과 3)는 “이번 문화체험에 대한 기대가 높았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한옥 마을의 풍경이 매우 아름다웠고 처음 맛본 대통밥의 식감이 쫄깃쫄깃 특이하고 맛있었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특히 시김새를 배워 불렀던 남도 민요 수업이 가장 재미있었고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을 기획한 교양 과목 「문화체험3」 담당 남하연 교수는 “문화체험 장소 ‘담양’을 테마로 담양에서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는데 학생들의 호응이 매우 뜨거웠다. 앞으로 유학생들이 한국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새롭고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