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불륜 커플의 근황 사진이 떴다. 주인공은 배우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이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민희와 홍상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한 카페 테이블에서 환한 미소를 짓고 있었다. 나란히 앉아 커피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세월에 따라 변한 외모도 눈길을 끌었다. 김민희는 화장기 없는 수수한 민낯에 내추럴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었다. 홍상수는 백발에 가까웠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테이블에 쓰여있는 걸 보면 한국에 머물고 있는 것 같다", "어쩜 저렇게도 뻔뻔하지", "아내가 절대 이혼 안 해줬으면", "평생 불륜 관계로 남아라" 등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들은 "어떻게 사진을 찍을 생각을 하지", "비주얼만 봐도 나이 차이가 느껴진다", "김민희도 세월을 비껴갈 순 없었네" 등 댓글을 남겼다.
앞서 김민희와 홍상수는 지난 2015년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한 뒤 9년째 불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 2017년에는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기자간담회에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불륜 관계를 인정해 논란이 일었다. 홍상수는 같은 해 12월 이혼 재판에서 패소, 여전히 유부남이다.
지난해 9월 방송된 tvN '프리한 닥터'에서도 김민희와 홍상수의 불륜 관계에 대해 다룬 바 있다.
당시 한 기자는 "(홍상수) 아내가 (다른 기자에게) 이거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이 사안이 공론화되기 전에 무마시키기 위해 노력했던 걸로 알고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내가 이혼하지 않는 이유로 "홍상수는 이혼을 하고 싶어 한다. 아내가 원하질 않는다"며 "2016년 11월 홍상수가 이혼 소송을 했다. 3년 뒤 법원은 기각 판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홍상수는 1960년생으로 올해 63세다. 김민희는 1982년생으로 42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