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부모님을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 865회에는 박영규, 장수원, 송지은, 박지현이 출연했다.
이날 박영규는 25살 연하 와이프와 네 번째 결혼 스토리를 전했다. 최근 박영규는 4혼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
그는 "배우자 딸이 무용하는데 차로 데려다주다 길에 퍼졌다. 안 되겠다 싶어 아내가 출장에서 돌아오자마자 자동차 키를 갖고 가서 프러포즈했다. 돈이 많은 건 아닌데 자동차 고장은 안전과 직결되어서 이것만큼은 무리해서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일시불로 결제했다"고 밝혔다.
'젝스키스' 출신 장수원은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그는 "시험관 시술 2년 만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최근 장수원은 모친상을 당해 안타까움을 주었다.
송지은은 박위와 결혼한다. 결혼식 날짜는 10월 9일로 확정됐다. 이날 송지은은 예비신랑 박위에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위 전신마비 이유'는 10년 전 음주 후 건물 2층 높이에서 낙상사고를 당했기 때문이다.
박지현은 부모님과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그는 어릴 때 집 한 채, 방 한 칸이 없어 피시방에서 부모님, 누나와 함께 쪽잠을 자고 베란다에서 목욕했던 과거를 떠올렸다.
추운 겨울 삭발했던 이유에 대해서는 머리를 감기 힘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박지현은 '미스터트롯2' 순위 2위에 오른 바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30분에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