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석 아나운서가 SNS에 저격 글을 올려 네티즌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최동석은 지난 7일 자신의 개인 인스타그램에 의미심장한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비행기에서 찍은 듯한 창밖 풍경이 담겨 있다.
이와 함께 최동석은 "연락 좀 하지 마쇼. 아주 질색이니까"라는 짧지만 강력한 문장을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최동석은 2009년 KBS 30기 입사 동기인 박지윤과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결혼 14년 만인 2023년 10월 제주지방법원에 이혼조정신청서를 제출하며 파경을 맞았다. 현재 두 사람은 양육권 및 친권 문제를 두고 법적 분쟁 중이다.
이 과정에서 최동석은 SNS를 통해 박지윤이 아들의 생일날 행사에 참석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여러 차례 박지윤을 겨냥한 글을 남겨 논란이 됐다.
최동석의 폭로에 박지윤 측은 "미리 잡혀 있던 공식 스케줄로 자선 행사였다"고 해명한 뒤 말을 아끼고 있다.
한편 2004년 KBS 30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한 박지윤은 2008년 프리 선언 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