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도 '2023년 고3 5월 모의고사 등급컷·정답지·답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8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오전 8시 40분부터 고3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4 5월 모의고사'가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모의고사는 국어와 수학 과목이 공통+선택형으로 치러지며, 통합형 수능 체제에 따라 점수 산출 방식도 복잡해졌다. 수험생들은 공통과목 점수를 바탕으로 선택과목 점수가 조정되고, 이를 표준화하여 최종 표준점수를 산출하는 방식에 적응해야 한다.
하지만 새로운 산출 방식은 수험생들이 자기 성적을 정확히 예측하기 어렵게 만들었다. 등급컷 예측이 어려워진 가운데, 입시 전문가들은 모의고사 성적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수능 준비의 방향을 잡는 데 활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EBS i가 발표한 지난해 '2023년 고3 5월 모의고사 등급컷' 1등급컷은 국어 131점, 수학 136점이었다.
이번 학평의 등급컷도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입시 전문가들은 학평과 수능의 등급컷이 다를 수 있으며, 특히 재수생(N수생)이 포함되는 모평과 수능에서는 더 큰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5월 학평은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하며,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반면, 모평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하고 N수생도 참여하는 등의 차이가 있다. 이러한 차이로 인해, 학평 성적만으로는 수능 출제 경향을 완전히 예측하기 어렵다. 그런데도, 수험생들은 학평을 통해 수능 체제에 대한 경험을 쌓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
따라서 모의고사 성적에 자만하거나 실망하기보다는, 이를 수능 대비의 발판으로 삼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을 조언한다. 특히, 통합형 수능 체제가 도입된 이후로는 등급컷 예측이 더욱 어려워졌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앞으로의 공부 방향을 잘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5월학평 결과는 수험생들에게 수능 준비의 중요한 지표가 될 것이다. 앞으로 남은 기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전략을 세워 실력을 향상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다. 2023년 고3 5월 모의고사 정답지·답안지·해설지 등은 EBS i 학력평가 풀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다음은 EBS i에서 발표한 '2023년 고3 5월 모의고사 등급컷'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