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가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개편해 친환경 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7일 뉴스1 보도에 따르면 스타벅스 코리아는 오는 10일부터 매월 10일마다 개인 다회용 컵 이용 시 두 개의 에코별을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개편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8년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월 10일은 일회용 컵이 아닌, 다회용 컵 사용의 날로 지정해 다회용 컵 음료 주문 시 할인 혜택 또는 에코별 한 개를 적립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캠페인 개편을 통해 매월 10일 다회용 컵 이용 시 기존 에코별 한 개에서 두 개의 에코별을 적립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더욱 많은 고객들이 환경 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하고, 개인 다회용 컵 이용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함이다.
실제 스타벅스 코리아에 따르면 스타벅스가 개인 다회용 컵 이용 혜택으로 에코별 적립을 도입한 이후 1년 만에 개인 다회용 컵 이용자 수가 84%나 증가했다. 이후에도 스타벅스에서 개인 다회용 컵 이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해왔다.
김지영 스타벅스 ESG 팀장은 "일회용 컵 없는 날 캠페인은 고객분들의 소중한 참여로 지난 6년간 꾸준히 이어온 대표 친환경 캠페인"이라며 "이번 개편을 통해 더욱 많은 고객이 개인 다회용 컵 이용에 참여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뉴스1을 통해 전했다.
스타벅스 에코별은 스타벅스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적립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