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상반기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 나서

2024-05-07 15:17

취약계층에 물품 전달 및 안부 살피기로

대구 달성군은 지난 3일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행복 나눔, 안부 묻기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취약계층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 달성군은 지난 3일을 시작으로 10일까지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한 행복 나눔, 안부 묻기 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취약계층에게 지원 물품을 전달하는 모습 / 대구 달성군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 달성군은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취약계층 300세대를 대상으로 안부 살피기에 나섰다.

군은 지난 3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일까지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의 건강과 생활안전 등을 점검하는 ‘행복 나눔, 안부 묻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을 통해 읍‧면 맞춤형 복지팀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즐거운 생활지원단 등과 함께 하절기 복지사각지대 예방을 위해 대상 가구를 직접 찾아 간편조리식품, 미세먼지 및 폭염 대비 행동요령 안내문 등을 전달하면서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실태를 확인한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바쁜 시간에도 항상 적극적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참여하는 지역사회복지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즐거운 생활지원단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달성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달성군은 지난 2013년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공무원이 직접 저소득 소외계층의 안부를 묻는 ‘행복 나눔, 안부 묻기 사업’을 시작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