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안다(원민지)가 결혼과 혼전임신 소식을 동시에 알렸다.
해당 소식은 지난 3일 안다 개인 SNS 계정을 통해 올라왔다.
이날 안다는 “그동안 소식이 없어서 걱정하셨을 것 같다. 이 소식을 어떻게 알리면 좋을까, 앨범과 음악에 대한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알리는 게 팬분들께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민한 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됐다”고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어 “작년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던 소중한 분과 제 사이에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고, 그해 겨울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가수로서,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제2의 안다의 삶을 시작해 보려고 한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욱더 노력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안다는 안다미로라는 예명으로 지난 2012년 싱글 '말고'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이후 2015년 'S대는 갔을텐데'를 발표하며 활동명을 안다로 바꾼 후 음악 활동 중이다.
과거 YG의 레이블 YGX에 몸담기도 했다.
다음은 안다 SNS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안다입니다.
그동안 소식이 없어 걱정하셨죠.
오랜만에 전하는 소식인데 예상치 못한 얘기를
갑작스럽게 꺼내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어떻게 알리면 좋을까,
앨범과 음악에 대한 소식으로 찾아뵙고 싶었는데
예상치 못한 소식으로 알리는 게 팬분들께 너무나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민한 시간이 너무 길어지게 됐어요.
작년부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던
소중한 분과 제 사이에 아기 천사가 찾아와 주었고,
그 해 겨울,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더는 미룰 수 없어 용기 내어 말씀드리게 됐습니다.
앞으로 가수로서, 엄마로서, 또 한 가정의 아내로서
제2의 안다의 삶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라셨겠지만 예쁘게 지켜봐 주시고
응원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 여러 방면에서 더욱더 노력하고
활발하게 소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