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준 환경부 차관이 3일 무등산 평두메습지(화암동 530번지 일원)를 방문하여 현장 참관을 실시했다. 이날 참관에는 문인 광주시 북구청장 등 6개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람사르습지 등록 추진경과 및 평두메습지 현황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장등동 일원의 장원지맥 생태통로 조성사업 등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올해 광주지역 최초로 람사르습지등록을 앞두고 있는 평두메습지는 농사를 짓지 않는 논에 묵논습지가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곳으로 다양한 양서류나 멸종위기종 등 총 768종의 동·식물이 서식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