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송범근과 공개 열애 중인 이미주에 이어 '김종민 결혼설'에 힘이 실리는 주장이 나왔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종민 여자친구 존재에 대한 궁금증이 다시 한번 불거졌다. 이날 유재석, 이미주, 김광규, 이이경, 제시 등은 소풍을 즐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특히, 소풍 회비를 걷는 과정에서 김종민 결혼설이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재석과 하하가 "50대가 10만 원, 남자친구 여자친구 있는 사람 10만 원씩"이라며 멤버들에게 회비를 요구하자 이때 이미주가 웃음을 터뜨렸다.
그리곤 손가락으로 김종민을 가리켰고 이 모습을 본 유재석은 "종민이도 여자친구 있어?"라고 물었다. 당황한 김종민은 "누가요?"라고 말했지만, 송범근과 공개 열애 중인 이미주는 "오빠 여자친구 있잖아요"라고 몰아갔다.
9월 결혼설까지 나온 터라 김종민은 "뭐!"라며 당황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고 이미주는 "뭐야 진짜 있어?"라고 웃음을 터트렸다. 김광규는 김종민의 반응을 보고 "심장이 뛰고 있다"며 여자친구 존재에 대한 의혹을 더욱 부추겼다.
이후 다 같이 식당에 모인 멤버들은 잔을 들며 "미주의 사랑을 위하여", "광규 형의 건강을 위하여"라고 말했다. 이때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 이이경은 "종민이 형의 그녀를 위하여"라며 건배사를 외쳤고 멤버들은 환호했다.
이에 김종민은 당황해 잔을 바닥에 떨어뜨리며 사고를 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지난달 28일 김종민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 출연해 여자친구 존재를 셀프 인정하면서 결혼설에 또다시 휩싸이기도 했다.
당시 잠자리를 정하는 복불복 게임에서 "여자친구 있는 사람 일어나라"는 질문에 벌떡 일어나 화제가 된 바 있다. 더 나아가, 김종민의 조카조차 "삼촌이 여자친구가 있는 것 같다"고 발언해 김종민의 결혼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물론 공식적인 입장이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팬들 사이에서는 김종민의 사생활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이어지고 있다. 과연 김종민의 여자친구에 대한 진실은 무엇일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김종민 본인의 발언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