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완 칼럼] 제 102회 어린이날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이고 희망이다

2024-05-05 13:38

-우리 어린이들이 아름답고 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가 바로 선진 대한민국.
-어린이의 꿈이 활짝 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사회가 해야 할 제일 큰 책무
-어린이의 행복 송두리째 앚아가는 범죄 대책 절실

[김주완 칼럼]오늘은 제102회를 맞이하는 어린이 날이다.

어린이는 나라의 미래이고 희망이다.어린이는 우리가정의 꽃이요 기쁨이다.우리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하고,어린이의 꿈이 활짝 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사회 가 해야 할 제일 큰 책무 중 하나일 것이다.

그러나 지금 우리사회의 현실은 어떠한가.최근 어린이 성폭력을 비롯해 학교 및 가정 폭력,아동학대 등 어린이의 행복을 송두리째 앚아가는 범죄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김주완 대기자
김주완 대기자

심지어는 마약에 까지 노출되는 일이 발생하여 심히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통계청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출산율은 2023년 4분기 출산율은 0.65명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치를 갈아 치웠으며,년간 출산율 역시 0.72명으로 최저기록을 세웠다.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안정적인 인구를 유지하기 위해 여성 1인당 필요한 비율인 2.1명에 훨씬 못 미치는 수치이다.과거 주택 비용과 교육 비용 등의 문제에 대한 우려가 낮았던 2015년의 비율인 1.24명에 비해 훨씬 뒤쳐진 수치다.

특히 로이터 통신은 한국의 인구학적 위기는 성장과 사회 복지 시스템에 가장 큰 위험이 되고 있으며,5100만명에 달하는 한국의 인구는 금세기 말까지 절반으로 줄어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2024년 올해 출산율이 0.68명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것이다.국내에서 주거비가 가장 높은 수도 서울은 지난해 출산율이 0.55명으로 가장 낮다.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한국의 주요 정당들은 출산율이 무너짐에 따라 '국가 소멸'에 대한 두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출산 장려를 위한 공공 주택을 늘리고 대출을 완화하겠다고 약속하기도 했지만.지금까지도 실패한 저출산대책들을 뒤로하고 얼마나 더 효율적인 대책이 나올지는 사실 의문이다.

동아시아 국가가 전반적으로 저출산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는 독보적으로

낮은 출산율 때문에 국가소멸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까지 도래했다.

이런 상황속에서 해마다 찾아오는 어린이 날을 맞이하는 필자는 기쁨 보다는 가슴을 억누르는 답답함만 배가 될 뿐이다.

'어린이는 어른보다 한 시대 더 새로운 사람'이라고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말이 생각난다.

그런데 방정환 선생님께서 우리의 내일이며 소망인 어린이를 통해 담아내려고 했던 그 꿈과,희망,사랑,미래 등이 너무도 무색해져 우리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우리 어린이들이 아름답고.씩씩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가 바로 선진 대한민국의 바람직한 모습이다.

원론적인 말이지만 어디서나 한명의 어린이도 사회의 무관심과 방치 속에 고통의 눈물을

흘리는 일이 없이 바르고,건강하게 자라도록 우리 모두는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지난 3일 대통령실은 대한민국 대통령실 어린이 누리집을 새롭게 공개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누리집 인사말에서 "대통령이 하는 일은 대부분이 어린이 여러분을 위한 일"이라며 "어린이 여러분이 즐겁게 뛰놀고 마음컷 꿈을 꾸며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역대 어느 정부 보다도 어린이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아동정책을 펼치고 있는 윤 대통령에 대한 기대가 정말 크다.

이번 어린이날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고 있어 야속하고 안타깝지만 그래도 오늘 만큼은 모든 어린이들에게 큰사랑과 기쁨을 안겨 주는 행복한 날이 되었으면 한다.

끝으로 어린이날에도 마음껏 뛰놀지 못하고 병상에서 치료받는 환아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영롱하게 대한민국의 어린이가 언제나 올바르고 슬기로우며,푸르른 오월의 피어오르는 기운처럼 씩씩하게 자라나기를 기원한다./위키트리 충청본부 김주완 대기자

home 김주완 기자 jw7869@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