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고속도로 정체 상황...'이 시간대' 절정 이를 듯

2024-05-05 11:42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516만대 예상

어린이날인 5일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꼭 확인해야겠다.

평소보다 고속도로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다소 혼잡할 전망이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16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3만대로 예상된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0시~11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5~6시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오전 1시~2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방 방향은 오전 7시~8시께 정체가 시작돼 오후 4~5시 사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8시~9시께가 돼서야 점차 풀릴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다음과 같다.

하행선은 ▲서울~부산 4시간 30분 ▲서울~대구 3시간 30분 ▲서울~광주 3시간 23분 ▲서울~대전 1시간 47분 ▲서울~강릉 2시간 51분 ▲서울~울산 4시간 10분 ▲서울~목포 3시간 49분이다.

상행선 ▲부산~서울 5시간 50분 ▲대구~서울 4시간 50분 ▲광주~서울 3시간 50분 ▲대전~서울 1시간 50분 ▲강릉~서울 2시간 40분 ▲울산~서울 5시간 20분 ▲목포~서울 4시간 10분이다.

한편 어린이날 교통사고를 당한 어린이가 평소보다 약 3배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5일 TV조선 등에 따르면 사고 유형은 신호위반이 40.4%로 가장 많았다. 중앙선 침범(25.5%)과 횡단보도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14.6%)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파악됐다.

어린아이들이 돌발 상황에 미숙하고 충격에 약한 만큼 운전자는 주의 의무를 다해야 한다. 어린이는 반드시 카시트에 태워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당부했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