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을 서두른다… 대형 구단이 거액 들고 영입 제의한다는 보도 떴다

2024-05-04 15:30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가 보도한 내용

토트넘과 손흥민이 곧 재계약 협상을 진행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지난 1월 21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손흥민이 운동장을 돌며 몸을 풀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 1월 21일(현지 시각) 카타르 도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손흥민이 운동장을 돌며 몸을 풀고 있다. / 연합뉴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지난 2일(현지 시각) "토트넘이 손흥민과 계약에 자신감을 보인다. 시즌 종료 후 주장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자신이 있다. 토트넘 모든 관계자는 축구 스타 선수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합의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토트넘은 그들의 스타 손흥민을 붙잡아 두려고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은 수년간 뛰어난 활약을 펼친 손흥민과 장기 계약을 성사할 수 있다면 토트넘에서 은퇴를 약속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장기 재계약 가능성도 충분하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에 대해 논의하고 싶어 한다. 그가 토트넘에서 은퇴하길 바라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또한 그의 전술을 완벽하게 이행하며 수행하고 있는 주장 손흥민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재계약이 성공하길 간절히 원하고 있다. 그의 재계약은 팀이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젊은 선수들의 본보기다. 그는 실력뿐만 아니라 경기장 안팎에서 훌륭한 리더십을 보였다. 선수단 내에서 영향력도 크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토트넘이 마음이 급하다. 이미 여러 대형 구단에서 손흥민을, 거액을 주고서라도 영입하고 싶어 한다. 몇 명 팀들은 그에게 이미 영입 제의도 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토트넘은 그에게 새로운 계약으로 좋은 보상을 해주고 싶어 한다. 토트넘은 손흥민만큼은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처럼 허무하게 떠나보내지 않고 싶어 한다"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공격하고 있다. / 연합뉴스
지난해 6월 20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축구대표팀 한국과 엘살바도르의 평가전에서 손흥민이 공격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