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라스베가스로 불리는 영종도 ‘인스파이어’ 리조트. 지난 5월 1일 모두가 깜짝 놀랄만한 새로운 공간을 공개했는데요. 약 2,000평 크기의 초대형 전시관 '르 스페이스'를 오픈한 것입니다.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핫플레이스로 꼽히는 핑크 고래에 이어 또 하나의 미디어 아트 공간이 생겨난 것이죠.
기존 미디어아트 전시는 대부분 관람 위주였지만, 이곳에서는 화면을 터치하거나 모션 인식, 소리 감지 등 인터렉티브한 요소들이 곳곳에 있어 관람객 동선에 따라 완성되는 특별함을 갖췄다고 합니다.
르 스페이스는 초입부터 광활한 우주가 펼쳐지며, 관람객 움직임에 따라 외계 생명체들이 춤을 추는 등 엄청난 몰입감을 준다고 하네요. 총 18개의 전시 공간은 세 가지 테마에 따라 여러 행성을 여행하듯 꾸며져있는데요. 사진 찍기 완벽한 배경이다보니 벌써부터 인스파이어의 필수 인증샷 코스로 후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르 스페이스’의 전시를 모두 감상하기 위해서는 약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데요. 현재는 오는 6월 30일까지 예매가 가능하다고 하니, 인스파이어 호캉스를 앞두고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