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물리치료학과, 전공 교과연계 디딤돌 프로그램 운영

2024-05-03 06:02

“테이핑의 임상적 적용”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1일까지 이틀간 학과 봉사동아리 학생을 대상으로 임상 전문가를 초빙하여 『전공 교과 연계 디딤돌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향후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봉사활동 지원단’ 운영 시 대회 현장에서 실제 적용할 수 있는 임상실무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된 교육 중 하나이며, 이 외에도 물리치료학과는 서태화 교수(상지의 스포츠재활), 이정우 교수(물리적 인자를 통한 통증관리), 이남기 교수(상지의 측정 및 평가)가 각 영역에 따른 전공 실무교육도 진행할 계획이다.

특강 강사는 대한정형도수물리치료학회 광주광역시회 김진영 회장(전주비전대학교 물리치료학과 조교수)을 초빙했으며, 『테이핑 임상실기적용』을 주제로 테이핑의 원리 및 효과, 주의사항, 임상적 적용(어깨 및 허리, 다리 통증에 따른 근육별 테이핑) 등 이론과 치료 기술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테이핑 치료는 근육 활동을 정상화하고 림프와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통증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기술로 근골격계 치료 또는 스포츠 물리치료 분야에서 흔히 사용된다.

상기 기술을 교육과정 내에서 자세히 학습할 기회가 부족하였는데 본 프로그램을 통해 테이핑 치료 분야를 전문적으로 소개하고 학생들끼리 테이핑을 붙여 경험함으로써 물리치료 실무영역을 확대하여 전문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기회였다.

특강에 참여한 3학년 김○은 학생은 “‘2025년 세계양궁선수권대회 봉사활동 지원단’으로 활동할 때 필요한 테이핑 치료 실기교육을 들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앞으로도 양궁선수에게 적용할 수 있는 임상적 치료 기술을 더 배우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