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용 제5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취임,"문화예술로 행복한 문화도시 건설하겠다"

2024-05-02 17:12

국·시비 예산 확보 및 재단 기금 목표액 달성을 위해 노력할 것

노희용 제5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가 2일 빛고을시민문화관 공연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노희용 제5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노희용 제5대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

노희용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공직생활, 정치활동 과정에서도 문화․예술과의 호흡을 놓지 않았다. 신임 대표이사로서 ‘문화예술로 행복한 문화도시, 광주 건설’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자랑스러워하고 외지인들이 광주에서 살고 싶을 정도의 문화로 행복한 문화도시 만들기의 중심역할을 재단이 할 것이다”고 했다. 특히, 재임기간 동안 기금 목표액 500억원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구체적 목표․실천과제 여섯 가지로 ▲문화예술로 행복한 문화도시, 광주 건설 ▲네트워크 연대활동 강화 ▲문화도시 주역인 문화시민 양성 ▲예술인의 행복한 창작을 지원하는 환경 조성 ▲시장경제 원리에 의한 문화예술의 수요창출과 공급 확대 유도 ▲전문성을 갖춘 문화기관으로 위상 확립을 제시했다. 또한, 조직운영 방침으로 ▲일 중심의 조직 운영 ▲밝고 즐거운 직장문화 조성 ▲세일즈 마케팅으로 국․시비 예산 및 재정 확충 ▲언제든 임직원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오픈마인드 자세를 가지겠다고 전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은 직원들과 차분하고 진솔한 소통으로 진행되었다. 직원들에게 ‘신임 대표이사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 받아 현장에서 즉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직원들은 평소 어떤 색을 좋아하는지, 취임 전날 어떤 꿈을 꾸었는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였는지 등을 물었다.

노 대표이사는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광주광역시 문화수도정책관, 문화관광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광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지난해 12월부터 4월까지 약 5개월간 공석이었으며, 3차 공모를 통해 노희용 대표이사가 적임자로 임명되었다. 대표이사 임기는 2년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