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끔찍한 사고가 일어났다.
1일 오후 12시 30분께 60대 추정 여성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를 덮쳐 2명이 부상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채널A가 이날 단독 보도했다.
여성 운전자는 현대백화점 주차장에서 빠져나오다 인도에 정차된 오토바이를 들이받았고 운전자 1명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친 다른 한 명도 오토바이 운전자로 전해졌다.
매체는 부상자 2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4일 광주 동구 대인동 한 카페에 돌진한 차량에 치인 40대 초반 은행원이 중상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 사망했다. 그는 사고 발생 6일 만에 숨졌다.
이 사고로 은행원과 동료 등 은행 직원 4명과 카페 종사자 3명을 비롯해 차량 운전자까지 크고 작은 부상을 입었다. 사고 차량 운전자는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한 이 은행원은 당시 사고가 발생한 카페에서 동료들과 커피를 마시던 중 변을 당했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대학병원에 이송돼 집중 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아 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증상이 악화하며 결국 사망 판정을 받았다.
또 당시 은행원과 함께 있던 30대 동료는 중상을 입고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