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에 국내 최대 ‘자전거 펌프트랙’ 준공

2024-05-01 09:00

경주시, 천북면에 조성한 전국 최대 자전거공원 시범운영 마치고 30일 준공식 가져
주낙영 시장 “전국 최고의 자전거 명소될 수 있도록 행정력 집중” 강조

30일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 944-7번지 일원에서 ‘경주시 자전거공원’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자전거 동호인들이 펌프 트랙에서 스릴을 즐기고 있다./이하 경주시
30일 경주시 천북면 물천리 944-7번지 일원에서 ‘경주시 자전거공원’ 준공식이 열린 가운데 자전거 동호인들이 펌프 트랙에서 스릴을 즐기고 있다./이하 경주시

경북 경주에 자전거 ‘펌프 트랙(Pump Track)’이 들어섰다.

경주시는 천북면 물천리 944-7번지 일원에 국비 6억원 포함 총 사업비 12억원을 들여 조성한 ‘경주시 자전거공원’ 준공식을 30일 개최했다.

준공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을 포함해 이철우 시의장,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석기 의원,(국회일정으로 불가피하게 불참하셨습니다) 정상희 경주시 자전거연맹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
준공식

‘경주시 자전거공원’은 면적 7800㎡ 규모로 전국 최대를 자랑한다.

펌프 트랙은 자전거를 패달링 없이 일정한 속도로 울퉁불퉁한 요철을 통과하며 자전거 라이딩 스킬을 올리고 더불어 스릴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별도의 이용요금 없이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경주시 자전거공원’은 코스 디자인 등 전문가 자문을 받아 지난해 12월 완공한 후 미비점을 보완한 후 30일 정식 개장에 들어갔다.

전문가(고급)코스, 일반인(중급)코스, 어린이(초급)코스 등 난이도별로 코스가 갖춰져 자전거만 있다면 누구든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home 이창형 기자 ch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