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지난 29일 올 한해 연안해역 안전관리 업무를 도와줄 연안안전지킴이 4명을 선발 위촉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모여 위촉식을 시작으로 응급조치 등 직무교육을 받고 호루라기, 경광봉 등 개인 안전 물품을 수령하며 연안안전지킴이로써 소명과 임무를 다할 것을 다짐하였다.
선발된 이들은 연안해역 특성을 잘 아는 지역주민으로 변산반도 하섬과 격포항 채석강에 각 2명씩 배치되며 5월부터 10월까지 연안 구역을 순찰하며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계도 및 안전 시설물 점검 등을 실시하고 사고 발생 시 해경에 긴급 연락 및 초동 조치 임무를 하게 된다.
서영교 서장은 “부안해역은 채석강과 하섬 등에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며 연안안전지킴이들의 활동이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민-관 협업으로 더 안전한 연안해역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