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제품을 5000원 이하에 판매하는 아성다이소가 화장품에 이어 패션의류 부문도 강화하고 나섰다.
다이소는 봄·여름(S/S) 시즌 패션의류 기획전을 통해 오는 7월까지 편안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스포츠웨어와 언더웨어·홈웨어 등 모두 90여 종의 상품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스포츠웨어는 신축성이 좋아 운동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상품으로 준비했다.
'남성 스포츠 밴딩 반바지'는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로 만들어 땀이 나도 몸에 달라붙지 않고, '앞지퍼 스포츠 브라'는 운동 후 땀에 젖은 상태에서 벗기 쉽게 제작됐다.
'냉감 캐미솔'과 '남성용 냉감 런닝' 등 시원한 재질 언더웨어와 '레이온 파자마 반소매 상의' 등 집에서 편안한 휴식을 위한 홈웨어도 판매한다.
남성용 카라 반소매 티셔츠 등 일상복과 아동의류도 준비했다.
다이소 관계자는 "기온이 점점 높아지면서 편안하고 시원하게 입을 수 있는 의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다양한 의류 용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이소의 패션의류 제품은 화장품에 이어 '가성비 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다이소의 기초와 색조 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85% 증가했다.
다이소는 지난해 매출 3조 원을 돌파한 뒤 "브랜드 화장품과 실용적인 의류 품목 확대 등 전략 상품의 인기와 시즌·시리즈 상품 매출이 안정적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