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 북한강에서 제트스키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났다.
사고로 2명이 다쳤고 모두 20대로 확인됐다.
30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후 2시쯤 경기 가평군 북한강에서 제트스키 2대가 충돌했다.
당시 사고로 북한강에서 제트스키를 타던 20대 남성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확인 결과 이들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고를 조사 중인 경찰은 업체 1곳에서 운영하는 제트스키 2대가 서로 충돌한 것으로 파악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진술과 CCTV 영상을 분석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30일 뉴시스도 가평 북한강 제트스키 충돌 사고를 보도했다.
매체는 "이 사고로 제트스키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A 씨가 머리에 큰 충격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다른 제트스키에 타고 있던 20대 남성 B 씨도 경미한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날 사고가 난 제트스키 2대는 같은 수상레저 업체에서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들이 일행인지 여부를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했다.
제트스키는 수상에서 고속으로 운행해 충돌 사고가 발생할 경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철저한 교육과 각별한 안전관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