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33)가 모델 겸 배우 김진경(27)과 오는 6월 결혼을 발표한 가운데, 그의 억대 연봉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0년생인 김승규의 나이는 만 33세다. 지난 2006년 울산 HD를 통해 데뷔한 그는 J리그 빗셀 고베에서 활약했다. 잠시 울산으로 돌아온 김승규는 2020년 가시와 레이솔로 돌아갔다가, 지난 2022시즌 도중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샤밥으로 이적했다. 주장 겸 골키퍼로 활약 중이다.
앞서 지난 2019년 비셀 고베에서 뛸 당시 김승규의 정확한 연봉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1억 엔(약 10억 9000만 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알 샤밥은 소속팀 가시와에 약 13억 원을 제시해 김승규를 영입했다. 현재 김승규 선수가 매년 받는 연봉은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다. 약 20억 원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다.
한편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전날(29일) 더팩트 단독 보도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매체에 따르면 김승규와 김진경은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을 예정이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 분모로 가까워져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같은 날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은 “두 사람이 결혼하는 게 맞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다만 정확한 교제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진경은 2012년 온스타일이 방송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시즌3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KBS 1TV 드라마 '안단테'(2017) 등의 드라마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현재 SBS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 고정 출연하며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