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는 지난 26~27일 양일간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지방시대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한국거버넌스학회, 한국지역사회학회 등 17개 기관과 함께 춘계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인공지능, 인구소멸, 기후위기, 문화적 다양성 등 지방의 대전환기 시기에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역사회의 특성과 문제점을 정확히 이해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상호 협력 및 지식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이정현 부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지역소멸 위기극복과 지방시대 실현,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됐다.
공통 섹션으로는 ▲섬문화예술 육성과 섬 정원화 ▲스마트 도시솔루션 적용을 통한 지역도시 활성화 ▲농산어촌 지역개발 등 18개의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진 행사에서 목포시는 ▲전남 서부권 의료현실과 지역균형발전 ▲청년친화도시인증 ▲관광거점도시 ▲서남권 조선업 친환경 혁신기반 구축 ▲크루즈 해양레저 관광거점 등 역점 시책과 관련하여 핵심 분과를 구성, 전문가들의 심도 깊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목포시 미래 발전 전략방향을 모색하였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의 극복과 지역간 균형발전은 국가의 미래를 위해 가장 중요한 과제로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도출된 전문가들의 혜안이 목포시의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부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