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호평·오남체육문화센터 동호회 간담회 개최

2024-04-29 17:54

동호회 회원 대상으로 불편 사항 파악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 이계문 사장은 4월 26일(금), 29일(월) 양일간 호평체육문화센터(이하 호평센터) 및 오남체육문화센터(이하 오남센터) *동호회 회원과 상반기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 관내 8개 체육문화센터에서 활동 중인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불편 사항을 파악하고 개선 방향을 함께 논의 하고자 각 센터별로 상·하반기 간담회 진행

◆ 호평체육문화센터 동호회 간담회

26일(금)에 진행된 호평센터 동호회 간담회는 이 사장과 남양주시의회 박은경 의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배드민턴 동호회 4명 등 총 6명이 모여 간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이 사장은 “실내체육관 진공청소기 구비와 신발장에 장기 보관된 신발을 정리하는 등 총 8건 중 6건을 완료했다”라고 전년도 건의 사항 조치 결과를 설명했다.

또한 사물함이 부족하다는 건의사항에 대해 “5월부터 약 2개월간 수영장 공사가 진행될 예정인데, 예산 잔액을 확인하고 사물함 추가 설치가 가능한지 검토해 보겠다”라며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은 즉시 개선하기가 어렵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전했다.

이어서 상반기 건의 사항으로 시설을 이용하지 않는 분들이 장기간 주차를 하고 있는 문제가 건의되었고, 이 사장은 “장기 주차 차량을 확인하고 안내문 부착 등을 통해 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주차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답했다.

또한 호평센터 휴관 공사 시 전 시설이 5월부터 7월까지 운영이 중단되는지에 대한 질문에 “5월 한 달만 이용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 시설이 휴관하고, 6월부터 7월까지는 수영장을 제외한 나머지 시설과 프로그램은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남양주시의회 박은경 의원은 “시민분들이 체육시설을 많이 이용하고 있음에 따라, 관련 예산이 잘 편성될 수 있게끔 지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말하며, “이 사장이 평소 개인적으로도 체육활동을 많이 하고 있어서 동호회분들의 필요 사항을 너무나 잘 아는 것 같다”라며 동호회 활성화가 잘 이루어지고 있음에 대해 감사의 말을 전했다.

◆ 오남체육문화센터 동호회 간담회

29일(월)에는 이 사장과 동호회 회원 4명 등 총 5명이 모여 오남센터 동호회 간담회를 진행했다.

먼저 이 사장은 전년도 건의 사항으로 오남공원 축구장 출구 쪽 계단이 어두워 야간에 출입하기가 불편하다는 의견에 따라 조명 6개를 추가 설치해 조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양지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수업을 위한 수영장 레인 대관 요청은 조치가 불가하다며, “15시 자유 수영 및 고객 75명의 수영 수업이 동시에 진행되고 있음에 따라, 아동 수업을 위한 전용 대관이 현재는 불가하다는 점을 양해해달라”라고 답했다.

이어서 상반기 건의 사항으로 △주차장 입·출차를 위한 차량번호 등록 요청 △체육관 청소 도구 추가 요청 등의 의견이 나왔다.

이에 이 사장은 “자동으로 주차장 입·출차가 되도록 사전에 차량번호를 받아 일괄 등록해 놓겠으며, 필요한 청소 도구는 오남센터에 말씀해 주시면 추가해 놓도록 조치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양일간의 간담회를 마치며 이 사장은 “동호회 분들이 주인의식을 가지고 평소에도 시설을 마치 내 것처럼 이용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올해 6월 말 정도면 건의 주셨던 불편 사항들이 해결될 것이라 보며, 저 또한 평소 운동을 즐겨 하는 한 사람으로서 고객분들이 더욱 안전하고 즐겁게 운동하실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사장은 26일(금)에는 호평센터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고, 29일(월)은 오남센터와 오남역을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남역은 경험이 풍부한 시니어 직원과 젊은 신입 직원이 함께 업무를 수행하고 있음에 따라, 많은 노하우가 전수되어 신입 직원들도 앞으로 역무 업무가 원활하게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