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는 2025학년도 의과대학 모집 인원을 155명으로 확정했다.
충남대는 29일 긴급학무회의를 열어 우선 내년 의과대학 모집정원을 정부가 증원한 인원의 50%인 45명만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년 충남대 의대 모집 인원은 당초 증원 90명에서 45명만 늘어난 155명(정원 외 3명 제외)이다.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충남대는 정원 감축이 아닌 교원, 시설, 기자재 등 학교 여건을 고려해 적절히 조절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결정은 내년에 한한 것으로, 2026학년도에는 정부가 증원한 인원의 100%에 해당하는 기존보다 90명 늘어난 총 200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더.
충남대는 이날 의결한 의대 정원 증원을 포함한 입학정원 변경 사항을 대학입학전형관리위원회 논의를 거쳐 30일까지 대교협에 제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