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의정부시장, 경기북부 4개 시군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협약

2024-04-29 14:04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해
경기북부의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가 경기북부 인접 시군들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통한 상생 발전에 나선다.

김동근 시장이 4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천시(시장 백영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연천군(군수 김덕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4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천시(시장 백영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연천군(군수 김덕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시는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천시(시장 백영현), 동두천시(시장 박형덕), 연천군(군수 김덕현)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경기북부의 큰 축을 이루고 있는 4개 시군이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도모해 경기북부의 지역경제 발전을 촉진하고자 마련했다.

4개 시군은 협약에 따라 ▲상호기관 홍보 매체를 통한 교차 홍보 ▲축제‧행사 시 현장 홍보 ▲지역주민 간 상호 도시 기부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날 협약식에서는 시군 대표 답례품 전시와 단체장 간 상호기부 기탁식(상호 총 기부액 600만 원)을 함께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김동근 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간 경쟁이 아닌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번 상호 기부와 협약을 계기로 도시 간 더욱 긴밀히 협력해 경기북부 지역의 고향사랑기부제가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6월 진행할 답례품 공급업체 공개모집에 앞서 ‘찾아가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선정 컨설팅’을 통해 관내 우수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등 답례품 다양화를 위한 행정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