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김지원이…시청률 미쳤다는 '눈물의 여왕', 사람들 다 소리지르고 있다

2024-04-29 11:14

tvN '눈물의 여왕', '사랑의 불시착' 꺾고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김수현·김지원이 직접 참여하는 시청률 공약 예고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 기록을 쓰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와 관련해 주연을 맡은 배우 김수현과 김지원이 직접 시청률 1위 공약에 나서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청률 1위로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 주연 김수현과 김지원 / tvN
시청률 1위로 종영한 tvN '눈물의 여왕' 주연 김수현과 김지원 / tvN

지난 28일 방송된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 최종회(16회)에서는 백현우(김수현)와 홍해인(김지원)이 윤은성(박성훈)의 계략과 위기를 이겨내고 서로의 곁에서 해피엔딩을 맞는 모습이 그려졌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눈물의 여왕'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28.4%, 최고 31%를 기록했다. 전국 가구 기준으로는 평균 24.9%, 최고 27.3%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tvN 주요 타깃층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수도권 기준 평균 11.8%, 최고 12.8%, 전국 기준 평균 12.1%, 최고 13.3%까지 치솟으며 8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해피엔딩으로 끝난 tvN '눈물의 여왕' / tvN
해피엔딩으로 끝난 tvN '눈물의 여왕' / tvN

또 '눈물의 여왕'은 현빈·손예진 주연의 ‘사랑의 불시착’을 제치고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사랑의 불시착'은 최종회 평균 21.683%로 종영하며 역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켜왔지만, 김수현·김지원 두 대세 배우의 열연과 로맨스에 무릎을 꿇었다. '사랑의 불시착'은 '눈물의 여왕' 각본을 쓴 박지은 작가의 전작이기도 하다. 박지은 작가는 두 작품을 모두 시청률 1위에 올리며 흥행 파워를 입증했다.

지난 3월 9일 첫 방송 당시 시청률 5%대로 출발한 '눈물의 여왕'은 최종회 시청률 24.9%로 시청률 1위 왕좌를 차지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비지상파 드라마 중에서는 JTBC '부부의 세계' 28.4%, JTBC '재벌집 막내아들' 26.9%의 뒤를 이어 3위에 올랐다.

당초 최고 시청률 달성 시 '큰절'을 공약으로 내세웠던 tvN '눈물의 여왕' 측은 시청자들의 요청이 쇄도하자 주연 배우 김수현, 김지원이 직접 챌린지에 나서는 걸로 공약을 바꿨다. 일명 백홍부부의 '백홍달콩 챌린지'다.

tvN 드라마 역대 1위 시청률 달성에 감사 인사를 전한 '눈물의 여왕' 주연 김수현 / tvN
tvN 드라마 역대 1위 시청률 달성에 감사 인사를 전한 '눈물의 여왕' 주연 김수현 / tvN
시청률 1위 달성 기념 감사 인사를 전한 배우 김지원  / tvN
시청률 1위 달성 기념 감사 인사를 전한 배우 김지원 / tvN

tvN 측은 2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눈물의 여왕이 이걸 해냄. 시청률 20%를 넘어! tvN 역대 시청률 1위 달성(전국 유료 플랫폼 기준 24.850%, 수도권 유료 플랫폼 기준 28.4% 달성!) 행복한 눈여즈의 인증샷 한 번 더 도착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뜨거운 사랑에 감사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tvN '눈물의 여왕' 최고 시청률 재공약 예고글 /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tvN '눈물의 여왕' 최고 시청률 재공약 예고글 / tvN 드라마 공식 인스타그램

극 중 백홍부부를 연기한 김수현과 김지원은 직접 '백홍달콩' 챌린지 공약을 실천할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이거지!!! 공약 너무 좋다", "백홍달콩 챌린지 너무 기대된다", "실제로 결혼해 주세요 챌린지ㅋㅋㅋㅋ", "꺄아아아아아악 완전 기대할게요", "우아 기대할게요", "원하면 다 되네. 티벤 최고", "눈물의 여왕 너무 재밌어요. 실제 커플 챌린지 가즈아", "백홍달콩 챌린지가 모지?", "현실 결혼 챌린지 그런 거 없나요 (간절함)", "백홍부부 역대급 시청률 만들어 보자고~!", "김수현 김지원 조합은 뭔들. 공약 뜨기만 기다리는 중"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