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학교, 대학태권도선수권대회 금 5개 등 11개 메달 휩쓸어

2024-04-28 04:10

남녀 최우수선수상, 최우수지도자상까지 수상, 대학 태권도 신흥 강호 떠올라

동신대학교 태권도학과가 제51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 등 11개 메달을 휩쓸며 대학 태권도 신흥 강호로 떠올랐다.

제51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동신대 태권도학과 재학생들이 금메달 5개를 포함해 11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사진은 겨루기 종목 메달리스트들과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김소임 코치(왼쪽에서 다섯번째).
제51회 전국대학태권도개인선수권대회에서 동신대 태권도학과 재학생들이 금메달 5개를 포함해 11개의 메달을 휩쓸었다. 사진은 겨루기 종목 메달리스트들과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한 김소임 코치(왼쪽에서 다섯번째).

한국대학태권도연맹 주최·주관으로 경남 통영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 동신대 태권도학과는 겨루기 종목에서 금 4개, 은 1개, 동 2개를 획득하고 조별로 진행된 품새 종목 개인전에서 금 1개, 은 1개, 동 2개를 따냈다.

특히 겨루기 부문에서 남자 최우수선수상(1학년 이성훈)과 여자 최우수선수상(3학년 조희연), 남녀 최우수지도자상(김소임 코치)까지 수상해 주목받았다.

동신대 태권도학과는 2022년 출범해 올해로 3년째를 맞았지만, 짧은 전통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전국 대회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면서 화제를 모았다.

김철민 동신대 태권도학과장은 “설립 이후 해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며 동신대학교의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학생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매일 밤늦게까지 강도 높은 훈련을 견뎌내며 얻은 결과여서 더욱 값지게 느껴지며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학 태권도의 강호로 성장하도록 분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선수권대회는 겨루기 단체전과 개인전을 비롯해 품새, 개인종합격파, 태권체조, 팀대항 종합경연 등 다양한 종목으로 경기가 진행됐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