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중앙시장 야시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구미시에 따르면 26일부터 6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2회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과 '중앙로 동문상점가' 일원에서 '낭만 야시장'이 운영된다.
구미시는 '구미 중앙시장 야시장'의 차별화를 위해 구미대학교 교수진이 판매자 모집 단계부터 참여해 24개 업체를 대상으로 '음식 품평회', '메뉴 시연', '조리 방법 및 위생·친절 교육'을 했다고 전했다.
또한 '닭오돌구이', '황복튀김', '하와이안스테이크', '짚불소시지구이' 등 특색있는 메뉴와 '디퓨저', '아동핀', '수제캔들', '옥공예품' 등 12개의 다양한 프리마켓 상품들 선정해 방문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구미 중앙시장 야시장'과 관련해 해시태그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에 참여하는 방문객들에게는 선착순으로 무료 체험 이벤트도 제공할 방침이다.
매주 토요일에는 연남동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한 '도토리 캐리커처 체험', 나의 피부색에 가장 어울리는 컬러를 찾아주는 '퍼스널컬러 진단', 영수증 용지에 흑백사진을 즉석에서 인쇄해 주는 '레트로사진관'이 열린다.
매주 금요일에는 '페이스 페인팅', '종이컵LED무드등 만들기', '꽃팔찌 만들기', '석고 방향제 만들기' 등 다채롭고 이색적인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장 둘째 날인 27일 '새마을 중앙시장' 북문에서 열리는 개막식 공연 라인업에는 가수 박현빈, 정다경, 애플트리, 비스타 등이 참여해 축하 공연을 펼친다.
매주 열리는 버스킹 무대에서는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가수들의 공연으로 야시장의 흥을 더할 계획이다.
한편 김장호 구미시장은 "원도심 부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민들이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구경거리를 마련했다"며, "가족, 연인과 함께 포토존에서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겨 '인싸'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전했다.